일본 문화와 일본인의 삶을 이야기할 때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인 일본술. 약 1,000년 전에 이미 제조법이 확립되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계절마다 열리는 전통 행사와 신토(神道) 행사에 제물로 공양한 역사가 있으며 사람들이 모여앉아 술잔을 기울일 때 빠질 수 없는 술이 바로 일본술이었습니다. 예로부터 일본인에게 사랑받고 친숙해진 일본술이 최근 해외에서도 주목도가 높아져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오사카와 교토에서 일본술을 판매하는 아사노 니혼슈텐. 사장인 아사노 요헤이 씨는 일본술의 제조 및 소비량이 일본국내 최대급으로 알려지는 니가타현 출신입니다. '사케(술)'는 어린 시절부터 일상적인 풍경처럼 익숙했는데, 성인이 되면서부터 그 맛에 반해 직접 일본술 판매점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유명 업체 제품부터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는 희소 브랜드까지 사장이 직접 양조장을 찾아가 마음에 든 술만을 엄선합니다. 항상 100종 이상의 일본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프루티한 단맛부터 목 넘김이 칼칼한 드라이한 타입까지 일본술의 종류는 다종다양합니다. 제품을 고를 때 직접 시음한 뒤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인기의 비결입니다.
점포에 병설된 스탠딩 바에서는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1잔 300엔부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전국에서 수집한 술과 어울리는 안주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16시까지는 해피아워 시간이 적용된 '낮술' 시간. 3종류의 일본술과 안주 세트를 700엔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볍게 들를 수 있는 일본술 바로서 이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스태프가 일본술 즐기는 법을 알려 드릴테니 직접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사노 니혼슈텐 Umeda
오사카시 기타구 다이유지 2-7
TEL: 06-6585-0963
영업시간: 11:00~23:00
정기휴일: 무휴(12/31~1/3은 휴업)
JR 오사카역에서 도보 약 10분
https://www.facebook.com/asanonihonshuten
스탠딩 바는 20석. 술은 120종류 이상을 갖추고 있으며, “첫 잔은 역시 맥주!” 라고 외치는 분들을 위해 맥주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안주는 훈제 고등어가 인기많습니다. 휴일에는 여성손님들도 많이 찾아와 일본술 바로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사노 니혼슈텐 KYOTO
교토시 미나미구 니시쿠조 도리이구치초 1번지 이온 몰 교토 Sakura관 1층
TEL: 075-748-6641
영업시간: 10:00~21:00
정기휴일: 무휴(임시 휴업 있음)
JR 교토역 하치조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2016년 7월에 오픈한 2호점. 교토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며 여행용 선물 구매 시에도 추천드립니다. 스탠딩 바(12석)에서 편하게 시음을 즐기시며 마음에 드는 일본술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